고도비만 탈출기 3일차, 작심삼일 탈출!!
[2021.07.28.수]
AM 05:26
낸시의 홈짐 인생개조 8주 프로젝트 week1-1
'마지막 운동이라 생각하고 복부 긴장 풀지말고 한동작 한동작 최선을 다하자!'라고 생각하고 시작한 운동.
중간중간 몸이 풀리는 듯한 고비가 있었지만 월요일보다 그리고 어제보다 훨씬 더 수월하게 끝냈다.
2라운드 특히 에어로빅, 스탠딩 악어걸음, 런지에서 항상 고비가 온다.
에어로빅은 팔을 계속 들고 하는게 힘들고 스탠딩 악어걸음은 머리뒤에 손 유지하는것부터 2라운드 후반에는 다리도 내 다리가 아닌 것처럼 후들거린다.
오늘은 운동 초반부터 댜리에 힘이 없는 듯한 느낌이어서 더 그런 듯.
런지는 할때마다 고비가 오는 운동이다.
오늘 저녁 늦은시간에라도 운동하는게 목표!
폭염에는 창문열고 조금 시원하게 환기하며 운동하니 훨씬 나은 것 같다.
AM 06:23
플레인요거트1개. 프로틴 그래놀라.
옥수수. 닭가슴살 100g. 파프리카. 방울토마토6개.

프로틴 그래놀라를 플레인요거트에 섞어먹으니 진짜 맛있었다. 이틀간 먹지 못한 바삭한 식감이랑 달달함 까지ㅋㅋ
내일 또 먹어야지 생각하게 되는 맛.
스리라차 소스에 찍어서 닭가슴살도 야무지게 먹음.
옥수수는 좀 남겼다. 맛도 별로고 배도 불러서.
어제 저녁 먹은 이후에 자기전에 배가 고파서 든든하게 챙겨먹었던 아침.
물 800ml.
오전 물 200ml.
PM 01:00
수제비. 옥수수. 아이스크림(브라보콘)
아무생각없이 아이스크림을 뜯어먹었다.
이전에는 아침 거르고 점심 대충 먹고 저녁에 배고파서 허겁지겁 밥먹고 바로 아이스크림, 컵커피 먹는것을 즐겨했는데 이런 습관들이 현재의 몸을 유지하게 된 일등공신이다.
탄수화물 러버.
앞으로는 무심코 냉장고를 여는 것부터 주의해야겠다.
PM 08:00
두부면 파스타(시판 일반소스). 플레인요거트. 프로틴 그래놀라

다시는 이 방법으론 두부면 파스타는 먹지 않을 것 같다.
시판 로제소스에 두부면 100g.
프로틴 그래놀라 정말 맛있게 먹었다.
물 500ml.
PM 10:42
낸시의 홈짐 인생개조 8주 프로젝트 week1-1
일정이 많아 피곤했던 하루.
저녁운동을 패스할까 하는 생각을 낮동안 내내 하고 있었다.(어떻게든 핑계;)
일정이 생각보다는 빠르게 마무리 되었고 작심삼일이 될 수는 없어! 하는 생각에 저녁 운동 시작!
이번에는 힘든 고비가 있을 때마다 천천히 하더라도 동작에 더 신경쓰며 호흡하고 내가 한 개수를 세며 해 보았더니 자세 유지며 중간에 동작을 멈추지 않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.
3일 6번, 같은 동작의 운동을 반복하는데 고비가 오는 동작은 항상 같다. 힘들고 어려운 동작들을 천천히 연습하다보면 지금보다 더 나아지겠지.
이 운동을 1-2번은 해 본 적이 있었지만 3일동안 아침 저녁으로 2번씩 6번을 완주한 것도 처음이다.
힘내고 열심히 해 준 나에게 박수.ㅎㅎ
내일의 운동인 낸시의 홈짐 인생개조 8주 프로젝트 week1-2 동작 연습.
처음보는 동작을 1-3번 따라해 보았는데 2번째 동작부터 고비가 올 것 같은 예감.
내일도 바쁜 일정인데 해 낼 수 있을까? 중도 포기 각인 운동인데? 이거 진짜 초보자 운동 맞나요? 이런 생각만 든다. 1분씩 하다보면 진짜 주저앉아 있을지도...
오늘 동작 연습도 대략 해 두었으니 내일도 힘을 내 봅시다!🤗