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? 안녕한이에요.
다시 쌀쌀한 날씨가 되어가는 날, 다시 체중감량 시작해 봅니다.

스위치온 다이어트
SNS에서 처음 알게 된 스위치온 다이어트.
계속 마음먹기가 힘들고 식단생각하고 준비하는것도, 맵고 짜고 달달한 음식들의 유혹도 뿌리치기 힘든 나날에 생각보다 간편(?)하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 도전 해 보기로 했습니다.
스위치온 다이어트의 저자는 TV에서 얼굴을 많이 뵈었던 박용우 선생님 입니다.
총 3주간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 이 다이어트 법의 핵심은 간헐적 단식, 허용식품과 금기식품 그리고 고강도 운동(주 4회) 이에요.
계획없이 일단 시작하는 게 어려웠던 저에게는 쉽게 시작 해 볼 수 있는 다이어트법이었어요.

첫번째주, 1-3일차는 장 해독과 생체리듬 개선이 목표입니다.
아침, 점심, 오후 간식, 저녁.
이렇게 하루 네 끼를 물이나 무가당 두유 1컵에 단백질 쉐이크만 먹는것이라 생각없이 일단 실천해보기로 했습니다.
물은 하루 8컵 이상 충분히 마시고 허기가 질 때는 허용식품(무가당 플레인 요거트, 녹황색채소, 오이, 코코넛오일, 올리브오일, 두부, 연두부)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.
아침과 저녁에 신바이오틱스나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합니다.
저녁식사는 잠자리에 들기 4시간 전에 끝내고, 12-14시간의 공복시간을 가집니다.
저는 타이트하게 하기 위해서 14시간의 공복시간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.
당연한 말이지만 단순하게 14시간 공복이 효과가 더 좋다는 말에 시작한것인데 생각보다 힘들었어요.
6시 이후 금식, 8시 아침 쉐이크 시작으로 설정했어요.
시간은 개인에 맞게 조율이 가능합니다.
저녁식사 시간이 항상 애매해서 해 본 방법인데 6시 이후 금식은 너무 유혹이 많다는 것이 함정이었어요.
같이사는 식구들은 저녁을 먹어야하니 반찬거리들과 음식냄새는 정말 참기가 힘들었어요. 차라리 잠을 자는 게 낫다 싶기도 할 정도로요.
덕분에 하루에 6시간 이상 충분히 잠을 잘 수 있었답니다.

3일간 물과 단백질 쉐이크만 먹으니 속이 울렁거리는 느낌같기도 하고 공복시간이 긴 아침과 저녁 6시 이후에는 금방 배가 꺼지는 느낌도 들어서 견디기 힘든점도 있었지만 점심, 오후간식, 저녁을 2시간 차이 정도로 먹으니 포만감도 있고 견딜 만 했어요.
허기질 때 허용식품 섭취가 가능했지만 내 호르몬들이 정상화되기를 바라며 참아보았습니다.

3일차 오후에 운동을 했습니다.
유튜브에 자주 보이는 빅씨스 언니의 동영상을 보면서요.
안하던 운동이라 윔업부터 땀방울 송글 맺히고 다리스트레칭을 열심히 시키시더라니 허벅지 터질 것 같은 통증을 느끼며 25분에 포기하고 혼자서 쿨다운 스트레칭으로 마무리 했어요.
운동을 조금 더 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이렇게 도전해 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.
다음에는 스위치온 다이어트 4-7일차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.
4-7일차에는 점심식사를 할 수 있게되어 기대를 하며 준비 해 봅니다.
'안녕한 다이어터 > 식단과 운동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스위치온 다이어트 8-11일차, 1주에 벌써 3kg 감량 (1) | 2022.11.28 |
---|---|
스위치온 다이어트 4-7일차 (0) | 2022.11.21 |
인생개조 8주 프로젝트 3일차, 작심삼일 넘어서기 (0) | 2021.11.18 |
인생개조 8주 프로젝트 2일차, 천천히 조금씩이라도 (0) | 2021.11.17 |
인생개조 8주 프로젝트 1일차, 체력 증진 (0) | 2021.11.15 |